안젤리나 졸리, "굿바이 코리아"…28일 밤 출국

  • 등록 2010-07-28 오후 10:40:06

    수정 2010-07-28 오후 10:47:40

▲ 안젤리나 졸리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굿바이 코리아"

처음으로 방한한 할리우드의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28일 밤 출국했다.

영화 '솔트'(SALT)의 한 관계자는 "졸리가 28일 오후 10시25분께 네 명의 자녀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심사대를 빠져나갔다"며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전날인 27일 밤 한국에 입국한 졸리는 28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 공식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출국을 결정했다.

당초 숙소인 서울 신라호텔에 27일과 28일 2박을 예약하면서 29일 오전 출국이 예측되기도 했지만 관계자들과 협의 후 졸리 측은 행사 직후 출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28일 오전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부와의 회동에 이어 '솔트' 공식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 등 하루 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애초 홀로 방문을 계획했던 것과 달리 매덕스, 자하라, 팍스, 샤일로 등 네 명의 자녀들을 함께 대동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졸리는 러시아 일본 등에 이어 '솔트'의 아시아 프로모션차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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