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매수" 유지 등 삼성모닝미팅

  • 등록 2001-11-29 오전 11:00:22

    수정 2001-11-29 오전 11:00:22

[edaily] 다음은 2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한국가스공사 :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 관계자는 현재의 투자보수율이 2002년 하반기 쯤에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조정에서는 현재 자기자본 수익률이 타인자본 수익률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는 모순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함. 또한 가스산업구조개편과 관련해서는 현재 관련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다는 사실과 현실상 계획된 기간 내에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에 대해 인정함. - 당사는 동사의 주가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영화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민영화방안의 전면 개편에 대한 시장 컨세서스가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3/4분기 소비지출 예상보다 호조; 견조한 소비 추세 지속될 것 - 통계청에 따르면, 3/4분기 중 도시근로자 소비지출이 전년대비 10.9% 증가하여 지난 2000년 4/4분기 이후 소비증가율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음. 이러한 소비증가는 주로 통신서비스(전년대비 32.3% 증가), 개인교통(자동차 구매 주도, 21.5%), 보건의료(의보수가 인상요인을 감안해야 함, 20.9%), 가구(가전제품 구매 주도, 17.4%), 교육(16.3%) 등에 대한 지출 증대에서 비롯되었음. 한편, 소비성향은 73.1%로 전분기 76.9%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으나 이는 10월초 추석을 앞둔 상여금 지급으로 가처분소득이 3/4분기 중 전년대비 11.9% 증가하여 상반기 7.7%를 크게 넘어섰기 때문으로 보임. 또한 매년 3/4분기 소비성향은 연중 최저수준으로 낮아지는 계절성을 보여 왔음. - 당사는 ① 취업자수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며, ② 임금상승률이 금년 4/4분기를 저점으로 더 이상 하락하기 어려워 보이며, ③ 저금리 기조 하에서 가계부문에 대한 신용증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소비지출이 2002년 중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국민계정 상의 민간소비지출 성장률이 2001년 2.8%에서 2002년 3.8%로 높아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 10월 경상수지 흑자 예상보다 저조 -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중 경상수지 흑자액이 3.4억달러로 당사 예상 7억달러를 하회하였음. 이는 소득수지의 적자 추세가 예상외로 계속되고 있기 때문임. 그러나 국제수지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11- 12월 경상수지의 흑자 규모는 20억달러를 상회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연간 전망치인 104억달러를 유지함. 2002년 경상수지는 ① 수입단가 하락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기조 유지와 ② 월드컵 개최에 따른 서비스수지 개선으로 2001년과 비슷한 수준의 흑자를 보일 전망임.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CITI GROUP : FRB가 전일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10월과 11월 상반기 경기가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부담을 가져오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보임. 에너지관련 지주회사인 엔론과 다이너지의 합병이 결렬되었다는 소식으로 이 거래에 자금을 투입한 동사의 주가는 5.4% 하락하였으며 금융주와 에너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임. - GATEWAY : 추수감사절 동안 개인용 PC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로 주가는 11.2% 상승함. * 전일 D램 가격 보합세 유지 - 전일(28일) D램 가격은 북미시장은 강보합,아시아 시장은 혼조세를 유지함.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256MD(ⅹ8, PC 13③과 64MD등이 각 0.3$, 0.1$ 소폭 하락하는 수준인 반면, 128MD급 SD와 DDR제품은 강보합세를 시현함. - 당분간 128MD DDR은 인텔의 P4시장 주력 확대로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임. 반도체 관련주가가 D램 가격의 하락보다는 상승에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금년 하반기들어 증가하고 있음에 비추어 일부 D램 가격의 강보합세는 반도체 관련 주가 움직임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사료됨. * 대만 TFT- LCD 업체, 02년1/4분기 비수기에도 TFT 수요 호조 예상 - 대만 TFT- LCD업체인 AUO는 15" TFT- LCD 가격은 11월 $215~220이며 12월에는 $225로 인상될 것이라고 함. 그러나 한국업체의 판가와 같이 $230 대까지 가격인상은 힘들 것이라고 함. 그러나 종전 견해와 달리 02년 1/4분기에도 강한 수요를 예상하며 11월 60~62만개, 12월5만개 출하에 이어 12월 수준 출하 물량이 내년 1/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금년 4/4분기에 들어 D램,TFT- LCD등 부품은 물론 PC, 디지털 가전제품 등의 수요가 전분기 대비 호전되고 있는 상황임. - 당사 리서치는 이러한 현상이 일부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IT산업내 소비자의 반응이 바뀌는 등 지각 변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02년 1/4분기에는 과거와 같은 전통적인 비수기 상황의 재현은 없을 것으로 예상함. * 인텔, P4 프로세서 공급 부족이 02년 1/4분기초까지 지속 예상 : 델, PC수요 회복은 내년 2/4분기부터라는 견해 유지 -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텔은 현재 P3보다 P4 칩을 더 많이 팔고 있으며 일부 P4제품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밝힘. 지난 1~2개월 동안 대만 및 한국의 PC관련 업체들은 P4, 특히 SD램을 사용하는 소켓 478 P4제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밝혀왔고 이는 인텔이 램버스 D램을 사용하는 소켓 423 P4제품의 재고를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임. - 인텔의 P4공급은 내년 1월 이후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인텔이 DDR칩셋을 이용하는 P4제품을 판매하기 때문. 또한 이러한 일부 P4제품의 공급부족은 과거에도 새로운 프로세서가 출시됐을 때 언제나 일정기간 발생했던 것으로 PC수요와 관계는 적은 것으로 보임. 또한 동사는 4/4분기 실적도 3/4분기의 63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함. - 게이트웨이, HP등 미국 PC업체들은 지난 추수감사절 기간 PC매출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하는 등 PC수요 반등을 조심스럽게 예측했지만 세계 1위 PC업체인 델은 어제 PC수요는 2002년 중반 정도부터 회복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음. 또한 델의 4/4분기 매출액은 지난 3/4분기의 75억달러에서 약간 증가하는 수준, 주당순이익은 지난 분기의 16센트와 엇비슷할 것으로 전망. - 당사는 전세계 PC수요는 지난 3/4분기에 전년대비 13.7% 감소(IDC집계)한 2,910만대로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하며 이후 점차 전년대비 출하 감소폭을 줄이며 회복하여 내년 2/4분기 부터는 전년대비 (+)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는 소비심리개선, Y2K 이전 구매 PC의 교체수요 발생, XP보급 증가 등 PC수요 견인의 제요인들이 내년 2/4분기 중순 이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 * 3G 휴대폰 관련 세계 업체들 제휴 활발 - 일본경제신문에 의하면 일본의 마츠시타와 NEC가 중국에서 3G 단말기의 공동개발에 착수하여 2003년에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두 업체는 일본에서 점유율 1, 2위의 업체들로, 일본 자국내 방식인 PDC 방식을 채택하는 다른 국가가 없는 관계로 세계시장 점유율은 3/4분기 기준으로 각각 5.1%, 3.9%에 불과하나, 3G에서는 비동기 방식인 WCDMA 표준을 밀고 있으므로 2003년 이후에 점유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 한편 로이터에 의하면 마츠시타와 소니, 산요, 켄우드 등과 공동으로 3G 단말기 개발을 추진해 오던 다국적 소프트웨어 라이선싱 그룹인 심비안이 후지쓰와도 공동개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는데, 이와 같은 세계 업체들의 다양한 제휴 움직임은 소니와 에릭슨의 단말기 부문이 통합된 이후로 활발해지고 있으며(지멘스도 파트너를 물색중이라 함) 국내에도 팬택 대주주가 큐리텔을 인수하는 등 비슷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음. 이는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약세인 업체들이 3G 이후 세대에 살아남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며, 향후에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삼성SDI, 주식소각설 부인 - 전일 한국증권거래소는 삼성SDI의 주식소각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함. 이에 동사 관계자는 현재 주식소각 계획은 없다고 공시했으며, 동 루머는 삼성SDI가 주주총회에서 주식을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해야 된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됨. 동사 관계자는 내년 3월에 열릴 주총에서 주식소각이 가능하도록 정관변경을 계획중이라고 언급함.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식소각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식소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됨. 당사는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엔씨소프트, 넥슨과 소프트맥스의 온라인 게임 진출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듯 - 언론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게임 2위업체인 넥슨과 PC게임 개발업체인 소프트맥스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온라인 게임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짐. 아직 구체적인 조건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제휴가 국내 온라인 게임 1위 업체인 엔씨소프트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① 소프트맥스와 넥슨모두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는 높게 평가받고 있으나 최근 각각 비즈니스가 한계를 맞이하고 있어 이번 전략적 제휴가 확장의 의미보다는 수성의 의미가 더 크고, ② 이미 엔씨소프트에게 2002년 중 성장 및 수익의 드라이버는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이기 때문임. 구체적으로 소프트맥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테일즈위버"라는 온라인 게임에 대해 넥슨은 서버파트를 담당하고 소프트맥스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내년 3월 시범서비스를 개시하여 6월이전에 유료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 당사는 2002년중 국내 게임산업내에 M&A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덩치키우기"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경우 비즈니스의 한계를 맞은 기업들의 소극적인 제휴보다는 1위업체들의 영역 넓히기를 위한 적극적 제휴가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임. 엔씨소프트에 대한 기존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현대자동차, 동사는 11월 내수판매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 -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11월말부터 특소세 인하에 따른 혜택을 누리기 위해 자동차 구매를 미루어 옴에 따라 11월 내수 판매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하지만 당사는 12월과 2002년 1/4분기중 국내 자동차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자동차 특소세 인하가 향후 국내 자동차 수요에 주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자동차업체들이 무이자 또는 저금리의 할부제도를 제공하고 자동차 가격을 인하하는 등 국내와 해외 자동차시장에서 자동차 가격 변수의 변화로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사기 위해 자동차 구매시기를 계속 미룰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금일 Spot] * 철강산업 :철강감산과 미국의 201조 수입규제 업데이트;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o 올 12월 17일 OECD 철강위원회에서 각국의 자발적인 감산안을 토대로 논의하면서 세계적인 감산 추진. o 포항제철은 조강기준으로는 감산없이 냉연강판 생산을 줄여 열연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높음. o 포항제철의 대미 열연코일이 201조 수입규제를 받더라도 직접적인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 대한항공 : 투자의견 BUY 유지 미주 및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여객부문의 11월 실적 회복세, 화물부문 실적 개선 가시화 o 미 테러사태 여파로 인한 항공기 이용 기피심리의 심화로 10월의 국제선 여객부문 실적은 9월에 비해 오히려 악화. o 11월 들어 테러로 인한 충격이 완화되면서 미주 및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여객부문 회복중. o 화물부문 실적은 10월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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