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조, `노조의 사회적 책임` 선언

국내 기업 노조 중 최초
  • 등록 2010-01-28 오전 11:00:01

    수정 2010-01-28 오전 9:44:1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 노동조합이 국내 기업 노조 중 최초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선언했다.
 
LG전자(066570)는 남용 부회장과 박준수 노조위원장 등 노경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선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적 측면 ▲사회적 측면 ▲경제적 측면 등 세 가지 실행계획을 선포했다.
 
우선 환경적 측면은 온실가스 감축, 생태계 보전, 작업장 환경보전 활동이 주축이 된다. 노조는 자전거 타기 생활화, 나무 심기, 하천정화 운동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사회적 측면의 경우 노조는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직무센터 운영, 산학연계과정 운영, 성희롱 예방교육, 직장보육시설 확충, 협력사 생산성 혁신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경제적 측면으로는 현장 경영자로서의 역할, 회사의 투명, 윤리경영 촉진, 노조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노조의 경영혁신 태스크 추진, 노조 윤리규범 제정 등을 추진한다.
 
박준수 노조위원장은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시민의 소명을 다해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노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LG전자 노동조합이 새로운 노경문화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용 부회장은 "USR 선포를 통해 노동조합이 진보하고 회사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데 노조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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