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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예선 2라운드 대진 추첨에서 중동의 강호 요르단과 2라운드 대결을 갖게 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적을 기준으로 1번 시드를 배정받은 한국의 상대는 요르단으로 결정됐다.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중동의 다크호스인 만큼 한국으로선 2차 라운드부터 만만치 않은 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6월 19일과 23일 요르단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북한은 2차예선에서 중동의 강호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붙게 됐다. 또한 일본은 쿠웨이트와 대결하고 호주는 예멘과 2차예선전을 치른다. 한편, 앞서 열린 AFC 19세 이하(U19), 16세 이하(U16) 선수권대회 예선 조 추첨에서는 한국이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U19 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일본과 함께 태국, 홍콩, 괌, 대만과 더불어 E조에 들어갔다. AFC U19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총 39개로 동, 서아시아 7개 조로 나뉜 뒤 각 조 1, 2위 팀과 서,동아시아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3위 한 팀씩이 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