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중동 강호 요르단과 올림픽 2차예선 맞대결

  • 등록 2011-03-30 오후 4:21:55

    수정 2011-03-30 오후 4:38:08

▲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런던 올림픽으로 가는 길목에서 모래바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예선 2라운드 대진 추첨에서 중동의 강호 요르단과 2라운드 대결을 갖게 됐다.

예선 2라운드는 1라운드를 통과한 11개국과 2라운드에 직행한 13개국 등 총 24개국이 8조로 나뉘어 승부를 벌이게 된다.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네 팀씩 3개조로 나뉘어 다시 홈앤드어웨이 승부를 펼치게 되고 각 조 1위 세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적을 기준으로 1번 시드를 배정받은 한국의 상대는 요르단으로 결정됐다.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중동의 다크호스인 만큼 한국으로선 2차 라운드부터 만만치 않은 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6월 19일과 23일 요르단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북한은 2차예선에서 중동의 강호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붙게 됐다. 또한 일본은 쿠웨이트와 대결하고 호주는 예멘과 2차예선전을 치른다.   한편, 앞서 열린 AFC 19세 이하(U19), 16세 이하(U16) 선수권대회 예선 조 추첨에서는 한국이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U19 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일본과 함께 태국, 홍콩, 괌, 대만과 더불어 E조에 들어갔다. AFC U19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총 39개로 동, 서아시아 7개 조로 나뉜 뒤 각 조 1, 2위 팀과 서,동아시아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3위 한 팀씩이 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북한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F조에 속했다.   한국은 AFC U-16 선수권대회 조 추첨에서도 일본, 베트남, 대만, 라오스, 캄보디아와 같은 F조에 묶였다. U-16 선수권대회 역시 7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 1, 2위가 내년 개최되는 본선에 직행하고 A, B, C, D조의 3위 한 팀과 E, F, G조의 3위 한 팀을 합쳐 총 16개 팀이 본선에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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