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어깨 화상, 하지원 실수 온몸으로 막았다

  • 등록 2013-12-23 오후 11:27:37

    수정 2013-12-23 오후 11:27:37

기황후
기황후
[티브이데일리 제공] ''기황후'' 주진모가 뜨거운 찻물에 화상을 입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17회에서 왕유(주진모)는 찻상을 들고 넘어지려는 기승냥(하지원)을 온몸으로 막았다.

왕유는 황태후(김서형)와의 다과 자리에서 찻상을 들고 이동하는 승냥이 넘어지려하자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승냥을 끌어안았다. 이에 뜨거운 찻물이 어깨로 쏟아졌지만 왕유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괜찮은 척 미소를 지었다.

승냥의 실수에 화가 난 타나실리(백진희)는 승냥을 당장 끌어내라며 발끈했지만, 왕유는 "그리 뜨겁지 않습니다. 그만 용서해주시지요"라며 승냥의 역성을 들었다. 하지만 처소로 돌아간 왕유는 새빨갛게 달아오른 피부를 드러내 측근들을 안타깝게했다.

한편 왕유는 황태후에게 원나라 공주와의 혼례를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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