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鄭총리 "정부 발표 혼선 죄송하게 생각"

  • 등록 2014-04-19 오후 6:02:27

    수정 2014-04-19 오후 6:02:27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정부가 구조자 수와 수색 상황 발표를 여러 차례 번복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전남 진도군청에 마련된 정부합동사고 수습대책본부를 찾아 “발표에 혼선이 있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수색 작업에 잠수사 투입 횟수를 늘리겠다는 해경의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필요한 기간에 자신도 진도에 머무르며 현장에도 직접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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