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연우진, 종영소감 “첫 장르물, 애착 컸다”

  • 등록 2019-01-21 오전 9:59:08

    수정 2019-01-21 오전 9:59:08

연우진(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연우진이 ‘프리스트’ 종영소감을 밝혔다.

연우진은 21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여름부터 겨울까지 ‘프리스트’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였던 만큼 잘 표현해내기 위해 모두가 열정적이었고, 작품에 대한 애착도 남달랐다. 이러한 노력이 눈에 보였기에 하나라도 더 표현하고 담아내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같이 만들어나가는 작품이라는 에너지를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느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나 작품의 미장센을 위해 현장에서 가장 늦은 시간까지 고생한 막내 스태프들의 얼굴이 지금도 가슴 깊이 아른거린다. 너무 고생 많았고 또 현장에서 즐거운 작품으로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또한 “마지막 회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연우진은 2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토일 미니시리즈 ‘프리스트’(극본 문만세·연출 김종현)에서 구마사제 오수민 역을 맡았다. 오수민은 엄마(배정화 분)부터 연인 함은호까지 악령에 부마되는 힘든 과거를 가졌음에도 악마를 소멸시키기 위한 의지를 꺾지 않고 엑소시스트로 성장했다. 초보사제의 천진함, 세상을 구한다는 신념, 연인에 대한 애틋함 등을 풍성히 그려내며 극을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는 평가다.

연우진은 오는 2월 일본 오사카, 도쿄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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