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7% 권태기 경험"…실제 이직은 18% 그쳐

권태기 증상으로 '이직하고 싶다 39.3%' 가장 많아
  • 등록 2014-10-01 오전 9:15:20

    수정 2014-10-01 오전 9:32:16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직장인 10명중 9명이 권태기를 겪었으며, 10명중 4명은 ‘이직’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이직한 경우는 10명중 2명이 되지 않았다.

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권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97.3%가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권태기를 겪은 적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2.7%에 불과했다.

회사생활에 권태를 느꼈던 시기로는 입사후 1년차가 32.3%로 가장 많았고, 이직 최고 타이밍으로 꼽히는 3년차가 25.9%로 뒤를 이었다. 2년차 15.4%, 5년차 9.9%, 4년차 5.7% 순이었다.

직장 생활에 권태를 느낀 이유로는(*복수응답) ‘반복되는 업무가 지겨워서’라는 응답이 38.4%로 가장 많았고, 업무 의욕이 사라져서(32.5%)가 뒤를 이었다. 이외 △과도한 업무량(25.8%) △낮은 연봉(23.8%)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19.9%) 등의 순이었다.

권태기 증상(*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이직을 고려했다’는 직장인이 39.3%로 가장 많았고, ‘출근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았다’가 3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업무 의욕이 떨어졌다(34.6%)거나 △회사 생활이 즐겁지 않았다(17.7%) △만사가 귀찮았다(15.8%)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의 권태기 극복법(*복수응답)으로는 ‘친구나 지인과 자주 만남을 가졌다(33.8%)’는 이들이 가장 많았고,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사라졌다(28.5%)’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자기계발을 열심히 했다(27.5%)거나 △업무 외 몰두할 수 있는걸 찾았다(23.4%), △이직을 했다(18.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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