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BA5, 백신·치료제 개발 기업에 분양

국립보건연구원 등 바이러스 자원 나눔
  • 등록 2022-07-11 오전 9:25:54

    수정 2022-07-11 오전 9:25:5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주 세부계통 4주를 11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SARS-CoV-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coronavirus-2)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오미크론 변이 4주는 BA.2.12.1, BA.2.3, BA.4, BA.5 등이다. 이는 감염병진단분석국 신종병원체분석과에서 기탁한 변이바이러스다. 최근 국내에서도 BA.4, BA.5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연구 관련 기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분양 창구’에서 가능하다. 분양신청 공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 병원체자원 관리·활용계획서, 시설·장비 보유 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 및 취급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를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양은 질병관리청에서 허가받은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보유하거나, BL3 시설이 있는 기관과 시설 사용 계약을 맺은 기관에 분양 가능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핵산(바이러스로부터 추출된 유전물질) 분양은 수행 실험 내용에 따라 기관에 요구되는 생물안전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분양받은 기관은 ‘2020 고위험병원체 취급 및 보존 안전관리 가이드’의 안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오미크론 변이주의 신속 분양은 유관 부처 및 보건의료 산업 관련 기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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