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은행도 속속 예금 금리 인상

SC제일銀 상품별 0.2~0.8%P 올려
  • 등록 2008-01-09 오전 10:13:10

    수정 2008-01-09 오전 10:13:10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외국계 은행들도 속속 예금 금리 인상에 동참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청약부금 등 일부 수신 상품의 금리를 상품별로 0.2~0.8%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퍼스트정기예금 ▲제일안전예금(RP) ▲퍼스트표지어음 ▲퍼스트재형저축 ▲더블플러스통장 ▲사랑의열매통장(CD)의 경우 가입 기간별로 0.3~0.8%포인트 금리가 인상돼, 최고 연5.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표 참고)

또 ▲주택청약예금도 1년 만기 기준 0.2%포인트 상승해 연4.6%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퍼스트가계적금은 정기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모두 0.4%포인트씩 인상돼 최고 연5.4%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부금 역시 3년 만기 기준 0.6%포인트 올라 연5.0% 금리가 가능하다.

한편, 또 다른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도 지난 2일 상품 및 기간별로 0.6~0.9%포인트씩 예금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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