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선제골' 한국, 시리아에 1-0 리드 전반전 마감

  • 등록 2017-03-28 오후 8:53:06

    수정 2017-03-28 오후 8:53:06

28일 오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한국과 시라아의 홈경기에서 홍정호가 선취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 원정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승점 3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차전에서 시리아와의 경기에사 전반 4분 홍정호(장쑤 쑤닝)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한국은 황희찬을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한 4-1-4-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황희찬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중국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손흥민(토트넘)이 왼쪽 날개를 책임졌다. 오른쪽 날개는 남태희(레퀴야)가 맡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고명진(알 라얀)이 나서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캡틴’기성용(스완지시티)의 몫이었다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 최철순(전북)이 나란히 섰다. 골문은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가 지켰다.

선제골이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4분 시리아 진영에서 얻은 코너킥을 손흥민이 올렸다. 골문 앞 혼전 속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이 마침 홍정호 앞으로 흘러갔다. 홍정호는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40번째 출전 경기에서 2번째 골을 터뜨려다.

이후에도 한국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계속 찬스를 만들었지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중반부터는 시리아의 반격이 매서웠다. 시리아는 수비 위주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공격을 노렸다.

전반 30분에는 시리아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프리킥 기회에서 골문 앞에 노마크로 있던 수비수 알라 알 쉬블리가 터닝슛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한국으로선 실점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한국의 공격은 번번이 패스가 막힌 반면 시리아는 역습이 더욱 날카로워졌다. 한국으로선 실점없이 1-0으로 마친 것이 다행스러운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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