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30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내리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47% 내린 3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초반 37만35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은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해 분기별 실적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 6499억원, 영업이익 146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602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65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출시한 지 6개월이 지난 리니지W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