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서 3세 아이 사망…놀이기구 레일에 발 끼어

운행 중이던 '기차' 놀이기구서 왼발 끼어
  • 등록 2022-08-14 오후 2:22:24

    수정 2022-08-14 오후 2:22:24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경기 안산의 한 키즈카페에서 3세 아동이 놀이기구를 타다 레일에 발이 끼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8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운행 중이던 기차를 탄 A군(3)이 기구에서 내리려다 레일에 왼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사실을 알아차린 키즈카페 측은 기차 운행을 중지한 뒤 119에 신고했고, 키즈카페에 있던 A군의 부모는 즉시 같은 건물에 있던 병원으로 아이를 옮겼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프리픽)
심한 부상으로 큰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했던 A군은 인근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6시50분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당시 A군을 비롯해 여러 명이 탑승한 가운데, A군이 운행 중이던 기차에서 내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차 놀이기구는 총 4량으로 이뤄진 14인승 기차로, 레일 기차는 17m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키즈카페 업주와 종업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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