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16년 만에 KLPGA 우승 눈앞...김아림과 공동선두

  • 등록 2019-01-19 오후 5:43:41

    수정 2019-01-19 오후 5:43:35

전미정.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베테랑’ 전미정(37)과 ‘장타여왕’ 김아림(24)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신구대결을 벌이게 됐다.

전미정과 김아림은 18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 달러) 3라운드 현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 2타 앞선 전미정과 김아림은 20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새해 첫 우승 타이틀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만약 전미정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무려 16년 만의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이루게 된다. 2001년 KLPGA 무대에 데뷔한 전미정은 2002년과 2003년 한 차례씩 우승한 뒤 2006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무려 25승을 거뒀다.

해외 투어 20승 이상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투어 영구 시드를 받은 전미정은 2017년 11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KLPGA 투어 역사상 마지막 우승 이후 가장 오랜 공백을 딛고 우승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미정은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김아림에 2타 뒤졌지만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김아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LPGA의 새로운 장타여왕으로 주목받는 김아림은 비록 단독 선두는 아니지만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전반에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버디 4개를 몰아치며 4타를 줄였다.

단독 3위는 대만의 짜이페이잉(10언더파)이 이름을 올렸고 박채윤(25)이 이날만 5타를 줄이며 9언더파 단독 4위에 자리했다. 김민선(34)과 김소이가 나란히 8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고 오지현은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6언더파 공동 7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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