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마약탐지견, 임무 시작…외신도 ''관심''(VOD)

훈련 중 부상당한 1마리 외 6마리 현장 투입
  • 등록 2009-07-21 오전 9:53:35

    수정 2009-07-21 오전 9:53:35


[노컷뉴스 제공] 복제된 마약탐지견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임무를 시작했다고 19일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복제견들이 마약탐지 현장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최초여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지난 17일 세관당국은 마약탐지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캐나다산 래브라도 리트리버 '체이스'를 복제해 태어난 강아지 7마리 중 6마리가 긴 훈련과정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19일 BBC는 '복제견 6마리가 16개월 동안 훈련을 거쳐 마약탐지견으로 현장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날 AP도 '세관당국이 자연 번식으로 마약탐지견을 기르기 어렵기 때문에 복제를 통해 소요 비용을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자연 번식을 통해 태어난 개들이 훈련을 거쳐 마약탐지견으로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는 30%에 불과하지만, 이번 복제견의 성공률은 90%에 달했다.

지난 2007년 10월과 11월 각각 2마리와 5마리씩 태어난 이 개들은 내일(Tomorrow)와 강아지(Poppy)가 합쳐진 '토피(Toppy)'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세관당국 측은 "훈련 중 부상으로 제외된 1마리를 제외하고 6마리가 현장에 투입됐다"며 "복제견들이 자연번식을 통해 태어난 개들보다 훈련 중 더 훌륭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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