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2회 연속 가수 탈락 가능케 한 조홍경에 '주목'

  • 등록 2013-10-28 오후 5:29:54

    수정 2013-10-28 오후 5:29:54

JTBC ‘히든싱어2’(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서 2회 연속 도전자들이 주인공 가수들을 꺾으면서 공인 보컬트레이너 조홍경 보이스펙트 원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히든싱어2’는 지난 19일 신승훈 편에 이어 26일 조성모 편에서도 모창 도전자들이 주인공 가수들을 탈락시키는 이변을 연출했다. ‘히든싱어’는 주인공 가수와 모창 도전자들이 블라인드 뒤에서 한소절씩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고 방청객들이 노랫소리만으로 진짜 가수를 골라내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조성모는 총 5라운드 중 2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조홍경 원장은 이 프로그램의 도전자들을 주인공 가수와 똑같이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조홍경 원장은 조성모 편 방송이 끝난 후 “대중이 기억하는 조성모의 목소리, 그 감성을 되살리는 데 집중했다”며 “참가자 모두 조성모의 열렬한 팬이어서 그 마음이 조성모를 닮고 싶어 하는 간절함이 돼 더욱 열심히 한 것 같다”고 공을 도전자들에게 돌렸다.

특히 도전자 중 임성현씨를 꼽으며 “참가자들 중 조성모와 음색이 가장 비슷해 많이 기대를 하고 있던 친구”라며 “생각보다 박자와 리듬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리허설 때에도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범해 그 부분을 계속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조홍경 원장은 국내 1세대 보컬트레이너로 2005년 보이스펙트를 설립하고 국내 처음으로 보컬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사업화했다.

시크릿과 쥬얼리, V.O.S, 씨야 남규리, 씨스타 효린, 화요비, 양파, 엠투엠(MtoM) 등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로 유명하며 Mnet ‘슈퍼스타K1’과 MBC ‘위대한 탄생’ 등 오디션 프로그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음치 탈출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에서 출연자들을 지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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