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하룻밤 사고로 결혼까지..'평화 vs 분노'

  • 등록 2014-07-09 오후 9:34:25

    수정 2014-07-09 오후 9:34:25

장혁 장나라 결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하룻밤 연인’인 장혁과 장나라가 결혼에 성공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측이 9일 장혁(이건 역)과 장나라(김미영 역)의 동화 같지만 아슬아슬한 결혼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장혁은 비현실적인 꽃미남 비주얼이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이어 한 떨기 야생화 같은 청초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장나라는 여신이 강림한 듯해 안구정화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그러나, 동화 같은 결혼을 상상케 하는 평화로운 결혼식과는 반대로 영혼을 끌어 모아 폭발하듯 혼인 서약을 하는 장혁의 모습을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랑하는 연인 세라(왕지원 분)를 두고 하룻밤 실수로 결혼을 해야 하는 심정이 저승사자 앞에 놓인 것처럼 절박하게 느껴진다. 이에 굳어진 얼굴과 꽉 쥔 주먹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장혁과 장나라의 결혼식은 무더위가 한창이던 6월 말, 경남 통영의 한 학교에서 촬영 됐다. 미영의 임신으로 결혼을 결심한 건이 ‘미영을 아내로 맞아 사랑하겠냐’고 묻는 주례의 물음에 “네!”라며 절규하며 답하는 장면에서 장혁이 끓어오르는 듯한 외침으로 대답하자 촬영장은 삽시간에 웃음보가 터졌다. 무더위를 잊을 정도로 한동안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현장은 장혁의 코믹 연기와 장나라의 청초한 아름다움에 힘든 줄 모르고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 분)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다. 9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운널사' 장혁, 이쯤되면 한국의 짐캐리..'8色 코믹 본능 터졌다'
☞ [단독] '사랑과 전쟁' 폐지..유재석 '나는 남자다' 편성 유력
☞ 뇌수막염 입원 윤계상, "god 콘서트 차질 없다"
☞ '닥터이방인',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진혁PD 저력 빛났다
☞ 진세연, '닥터이방인' 종영 소감 "사랑해주셔서 감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