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벌써 두 번째

  • 등록 2016-05-24 오후 4:13:03

    수정 2016-05-24 오후 4:13:03

강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음주 교통사고 혐의를 받고 있다.

강인은 24일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남경찰서가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로등이 부서져있다는 편의점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강인이 탄 차량이 사고를 낸 사실을 파악했다. 사고 당시 강인은 현장을 떠났던 것으로 전해졌다.강인은 이날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무엇인가 들이받은 기억은 나지만 가로등인줄은 몰랐다”는 식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5%) 이상으로 알려졌다.

강인은 지난 2009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차량 정체로 정차해 있던 택시 2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골목으로 달아났다가 같은 날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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