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탓 튀니지·과테말라·멕시코 재외선거 중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일 결정
"현지 교민 中 확진자 발생"
  • 등록 2020-04-04 오후 5:51:49

    수정 2020-04-04 오후 5:51:49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튀니지, 과테말라, 멕시코에서도 재외선거사무가 중단됐다. 현지 교민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주튀니지대사관, 주과테말라대사관, 주멕시코대사관 등 3개국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오는 6일까지 중지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주과테말라대사관과 주멕시코대사관의 경우 다수의 현지 교민과 접촉한 재외국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선거인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재외투표기간 중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2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았다. 과테말라에서도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인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튀니지대사관에 대해선 지난 3일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했다. .

재외공관별 선거인 수는튀니지 91명, 과테말라 387명, 멕시코 43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재외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지역 재외공관의 재외선거 중지 결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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