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별, 어른들 위한 위로곡 '온 더 웨이' 발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신곡 ‘온 더 웨이’(On The Way)를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온 더 웨이’는 반복되는 일상을 사는 청춘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소낙별의 매혹적인 음색이 어우러진 곡이다. 소속사 블랙쉽레이블은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이라면 공감할 만한 생활밀착형 가사가 특징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당산과 합정 사이 덜컹거리는 창가에 한참 비친 한강의 모습 하루의 시작과 끝에 매듭을 짓죠 내가 유일하게 마주한 하늘이죠…’, ‘하늘을 보며 걸어 본 게 언젠지 맘 편히 누워 잠들어 본 건 언제지 …’

그간 ‘별무리’, ‘화이트 슬럼버’(White Slumber), ‘나방’, ‘필름’(Film), ‘참외’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으로 음악 팬들과 만난 소낙별은 이번 신곡으로 또 한번 새로운 색을 드러냈다.

소낙별은 “아직도 사회가 어려워 어른이란 이름표의 끝자락만 매만지는, 출퇴근길은 정해져 있지만 가고 싶은 길은 여전히 알 수 없는 당신과 나, 모든 어른이들의 단편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