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파월 인플레 언급에 코스피 3054선 하락 출발

개인 1014억 나홀로 순매수
외국인 53억·기관 946억 '팔자'
삼바 제외한 시총 상위주 약세
리비안 수혜주 대원화성 '上'
  • 등록 2021-09-30 오전 9:25:52

    수정 2021-09-30 오전 9:25:52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코스피지수가 30일 3054선에서 하락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 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3포인트(0.42%) 하락한 3047.7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3포인트(0.26%) 오른 3만4390.7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6.83포인트(0.16%) 상승한 4359.4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24포인트(0.24%) 하락한 1만4512.44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공개 석상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014억원을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946억원을 팔고 있다. 금융투자와 연기금은 각각 362억원, 43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의료정밀과 통신업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 건설업, 비금속광물, 보험업, 의약품, 기계, 종이목재도 강보합세다. 반면 화학과 전기가스는 1%대 하락 중이다. 운수장비, 철강금속, 서비스업, 음식료업, 제조업, 운수창고, 증권, 유통업, 전기전자, 은행도 파란 불을 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과 같은 가격이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3%)만 상승하고 있다.

네이버(035420)(-1.03%) 삼성전자우(005935)(-1.56%) LG화학(051910)(-0.26%) 삼성SDI(006400)(-0.14%) 현대차(005380)(-0.99%) 셀트리온(068270)(-0.19%) 모두 약세다.

종목별로는 전날에 이어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 상장 수혜주로 꼽히는 대원화성(0248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배터리 장비업체 우신시스템(017370)도 리비안 관련주로 묶이며 15,35% 급등했다. 반면 SKC(011790)비케이탑스(030790)는 11%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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