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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는 지난 8월 30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ST★RLIGHT 별하나 첫 모임’이란 타이틀로 국내 첫 팬미팅을 열었다.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무대와 이야기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번 팬미팅은 ‘VIXX House Party’라는 부제에 걸맞게 팬들과 가깝게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와 코너들이 마련됐다. 빅스는 이날 무대에서 팬들이 직접 듣고 싶은 노래로 선정한 곡들을 들려주며 그간 보여준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를 벗고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모습을 선사했다.
빅스 멤버들은 또 각자 준비한 6가지 개인무대도 선보였다. 홍빈은 팬미팅을 위해 연습한 기타연주와 함께 영화 ‘원스’의 OST곡인 ‘falling slowly’를 열창했다. 켄은 빅스의 메인 보컬답게 케이윌의 감성 발라드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열창했다. 막내 혁은 비의 ‘I do’로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무대르 꾸몄다. 레오는 린과 함께 한 콜래보레이션 곡 ‘꽃잎놀이’를 처음으로 팬들에게 들려줬으며, 엔은 댄스머신답게 강렬한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라비는 서인국의 ‘봄 타나봐’를 새롭게 편곡해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엔은 “저희 빅스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여러분들이 저희를 소중하다고 생각해줘서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얼마나 감동인지, 우리도 잘 모르고 여러분들도 잘 모를 수 있는데, 빅스는 여러분들이 있어 정말 큰 힘이 됩니다”라며 “계속 그렇게 저희를 바라봐주고 있어주세요”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