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먹방에 김병만 "이미지 생각 안 한다"

  • 등록 2014-12-18 오후 5:12:44

    수정 2014-12-19 오후 6:47:35

△ 걸스데이 혜리가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 사진= SBS ‘에코빌리지-즐거운 家’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먹방’(먹는 방송) 후일담을 고백했다. 혜리는 17일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즐거운 家’(이하 ‘즐거운가’)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먹방 여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혜리는 고된 집짓기 작업 후 준비된 점심 만찬에 환호했다. 유독 바쁜 젓가락질로 웃음을 선사했다. 혜리는 준비된 밥, 감자탕, 묵은지, 부침개 등을 내숭 없이 먹어댔다. 이를 지켜보던 김병만은 “(혜리는) 여기 와서 이미지 생각 안 한다”고 탄성을 자아냈다.

혜리는 지난 10월 KBS2 ‘1대100’에 출연해 먹방 후일담을 전한 바 있다. 그는 “강호동 선배가 MC를 하는 프로그램에서 촬영 중 대게가 나온 적이 있다. 저녁 식사 전에 한창 배고플 때 슬쩍슬쩍 갖다 먹었는데 ‘카메라 돌아갈 때 먹어라’고 강호동 선배와 박준규 선배에게 혼났다”며 “(강호동, 박준규 선배에게) ‘알겠습니다’고 대답했지만 그러고도 그냥 먹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먹방과 애교로 뜬 혜리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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