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광양제철소와 함께 사랑의 쌀 4800kg 기부

  • 등록 2015-12-14 오후 2:27:41

    수정 2015-12-14 오후 2:27:4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남드래곤즈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4일 오전 11시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을 찾아 백미 4800kg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백미는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2015 K리그 클래식 홈 19경기에서 24골을 기록하며 결실을 맺은 사랑의 쌀이다.전남드래곤즈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각각 2400kg씩 총 4800kg이 적립해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재)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부행사에 참석한 전남드래곤즈 박세연 사장은 “올 시즌에도 많은 쌀을 기부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찾아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 좋은 경기 결과를 만들어 지속적인 희망골 기부와 함께 시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도 “지역민들과 함께 항상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을 응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이 더 좋은 경기 결과가 있길 바라며, 전남드래곤즈 축구단과 함께 지역의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승표 복지재단 이사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에서 매년 희망골로 기부해 주시는 점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2016 시즌에는 더 많은 희망골로 전남드래곤즈 축구팀의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에 감사나눔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시 골을 넣을 때 마다 전남드래곤즈가 쌀 100kg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하여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6200kg를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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