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두바이 R&D센터..해외 첫 개소

차세대 담수화 기술개발로 세계 1위 굳히기
  • 등록 2006-11-27 오전 11:15:55

    수정 2006-11-27 오전 11:15:55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담수사업 분야에서 세계 1위인 두산중공업(034020)이 27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두바이에 담수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연구소 개설은 차세대 대용량 담수기술 개발과 현재의 대형 위주 담수사업에서 중소형 및 수처리 분야까지의 확대를 통한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전략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와 관련, 두바이에서 코우싸이 쿠테이샤트 중동 담수연구소장, 이준재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중동 지역 수전력청 관계자, 두산중공업 이남두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두산그룹의 첫 해외 연구개발센터로 총 200만 달러를 투입했고, 현지 전문인력 및 미국 두산 하이드로테크놀러지사의 연구인력 등 30여명의 연구진이 기술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담수 R&D센터를 ▲초대형 고효율 다단증발방식 담수설비 개발 ▲중대형 다단효능방식 담수설비 독자 기술개발 ▲역삼투압방식 담수설비 사업역량 강화 ▲차세대 하이브리드 담수설비 기술개발 등 신기술 개발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담수R&D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30조원 규모가 형성될 세계 담수설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담수영업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중공업 박윤식 전무(담수 비지니스그룹장)는 "각 바닷물은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현지에 맞는 담수설비를 개발하기 위해 R&D도 현지화가 필요하다"며 해외센터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 <이남두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참석한 두바이 담수R&D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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