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리허설, 부상 우려 잠재운 완벽한 실력

  • 등록 2013-12-06 오후 10:23:13

    수정 2013-12-06 오후 11:00:38

김연아 리허설
김연아 리허설
[티브이데일리 제공] 김연아 선수의 드레스 리허설 장면이 공개됐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출전하는 ‘제46회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가 6일 밤 MBC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경기 중계에 앞서 김연아의 드레스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앞서 있었던 부상에도 불구, 명불허전의 말끔한 실력을 펼치며 걱정을 불식시켰다.

해설위원은 “현재 김연아 선수는 부상 이후 90%정도의 컨디션이다. 점차 컨디션이 끌어올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출전하는 선수들의 점수대가 68~73점대에 분포하고 있다는 점을 분석한 뒤 “김연아 선수는 연습한대로만 하면 충분히 70점대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아의 순서는 3그룹 3번째로 안도 미키(일본)와 한 조다.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14분 출전한다.

한편 소치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는 부상으로 인해 그랑프리 대회 2개를 불참했다.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회복 이후 실전 감각을 익히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각 기술요소를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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