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현, 美버클리음대 명예박사…“韓음악 글로벌화”

  • 등록 2016-10-27 오후 5:18:32

    수정 2016-10-27 오후 5:27:51

신중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기타리스트 신중현이 내년 5월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버클리음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록의 개척자인 신중현에게 내년 5월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로저 H 브라운 버클리음대 총장은 버클리음대 소식지를 통해 “신중현은 한국 음악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을 닦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성공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뮤지션, 활동가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버클리음대는 일생을 음악에 헌신한 인물이나 미국과 세계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듀크 엘링턴, 퀸시 존스, 지미 페이지, 데이비드 보위 등이 학위를 받았다.

신중현은 ‘히키 신’이란 이름으로 기타 솔로 앨범을 낸 뒤 1961년 한국 첫 록밴드인 ‘애드 포’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8년 펄시스터즈의 앨범 ‘님아’를 프로듀싱했다고 이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중현은 1955년 미8군의 ‘스프링 버라이어티 쇼’를 통해 데뷔했다. 밴드 애드포를 비롯해 조커스, 덩커스, 신중현과엽전들 등의 멤버로 활동하며 한국 록음악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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