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 강했던 신재웅, 2.1이닝 3실점 '주춤'

  • 등록 2013-09-30 오후 7:25:28

    수정 2013-09-30 오후 7:25:28

신재웅. 사진=뉴시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G 신재웅이 두산전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신재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 선발등판해 3회 1사까지 5피안타 1사사구에 3실점(3자책)하고 0-3으로 뒤진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5승 달성에는 실패. 지난 해 9월29일부터 이어온 두산전 4연승의 상승세도 주춤했다.

올시즌 두산전 4게임에 나서 3승, 평균자책점 1.32로 강했던 그다. 하지만 그간 보여줬던 칼날같은 제구면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2회 우타자에게 직구를 연속해서 공략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1회엔 첫 타자 이종욱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1사 후 민병헌에게도 직구를 공략당하며 1사 1,2루 위기를 맞은 신재웅은 김현수, 홍성흔 중심타선을 뜬공으로 막고 첫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2회 집중타를 허용하고 무너졌다. 첫 타자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이어 1사 후 최재훈, 김재호에게 연속 안타를 뺏겼다. 모두 직구를 공략당했다. 스코어 0-1에 1사 2,3루.

신재웅은 다음 타자 이종욱은 땅볼로 잡아 한숨을 돌렸지만 허경민에게 이번에도 직구를 얻어맞고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허용했다.

결국 신재웅은 3회 좌타자 김현수까지 아웃카운트를 잡고 구원 김선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3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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