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무브 투 헤븐' 제작사 페이지원필름 인수 [공식]

  • 등록 2021-08-03 오후 3:56:19

    수정 2021-08-04 오전 9:24:31

(사진=IHQ)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종합 미디어 기업 IHQ가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의 제작사로 유명한 페이지원필름㈜을 자회사로 인수한다.

IHQ 측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페이지원필름㈜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페이지원필름㈜(대표 정재연)은 지난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이준기 · 신민아 주연의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2012)의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가 하면, 장혁 · 장나라 주연의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등 흥행작들을 배출한 전문 드라마 제작사다.

특히 올해 초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화제를 모은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연출 김성호, 이하 ‘무브 투 헤븐’)을 공동 기획, 제작한 제작사로 이름을 알렸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천재적인 능력을 지난 청년과 그의 후견인이 죽은 이들의 유품을 정리하며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며, 지난 5월 넷플릭스 공개 당시 한국 콘텐츠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페이지원필름㈜이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 라미란 주연의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 배급 쇼박스)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시민 ‘덕희’가 범죄 조직의 총책을 검거하기 위해 나서는 통쾌한 일망 타진극으로,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페이지원필름㈜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상호 다년간 축적된 드라마 제작 레퍼런스와 노하우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저명한 작가진 영입으로 제작 경쟁력을 강화한 페이지원필름㈜과 손잡고 글로벌 OTT를 겨냥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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