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53회 체육의 날(10월15일)을 맞아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수상자 가족과 체육 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상의 영예를 안게 된 김국영은 지난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육상 100m에서 10초16의 새로운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공로상은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에게 돌아갔다. 김 위원장은 2010년부터 학교야구 주말리그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고교야구 주말리그 정착에 힘쓰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의 상으로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진흥에 공적이 있는 체육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