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만명대…실외 마스크 규제 해제(종합)

신규 확진자 1만4168명…사망 33명
유행 여전 실내 마스크 규제 유지
  • 등록 2022-09-26 오전 9:49:10

    수정 2022-09-26 오전 9:49:1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대로 집계됐다. 주말효과 등이 반영됐지만,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규제가 해제된다. 앞으로 재유행에 영향을 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지난 19일) 1만9389명에 비해선 5228명(27%) 줄었다. 최근 1주간 4만7897명→4만1269명→3만3005명→2만9108명→2만9353명→2만5792명→1만4168명이다. 주말 효과가 반영돼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데일리DB)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394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0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463만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2335명, 경기 4168명, 인천 934명, 부산 47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3만4926건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7만3182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7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7명→494명→428명→399명→418명→416→427이다.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8246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별로는 △50대 1명 △60대 1명 △70대 8명 △80세 이상 23명 등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2.5%(415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3.7%(295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8만1935명이다.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532일 만에 전면 해제됐다. 이에 따라 야구장, 공연장에서 마스크 없이 관람이 가능해졌다.

다만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방역당국은 위험성이 완전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조치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상황에 맞춰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등에는 의무가 아니더라도 실외 마스크 착용은 적극 권고가 지속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침방울) 생성 행위가 많은 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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