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도로서 무인주행"‥현대차그룹 합작사 모셔널, 시험주행 성공

  • 등록 2021-02-23 오전 8:40:45

    수정 2021-02-23 오후 9:27:41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차그룹-앱티브 합작사로 자율주행 기술기업 ‘모셔널’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주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험 주행은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했으며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안전한 주행을 구현했다.

모셔널은 그동안 수년에 걸친 무인 자율주행 기술 혁신, 150만 마일(약 241만 km)의 사전 시험, 수 십만 명의 인력을 투입해 10만 시간 이상의 자체 안전 평가과정을 거쳤다. 특히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평가 경험이 풍부한 독립적인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능력 등을 검증받아 업계 최초로 운전석을 비워 둔 상태의 자율주행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앞서 모셔널은 지난해 11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를 시험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도 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모셔널의 기술은 수십 년간의 혁신과 함께 안전과 프로세스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수백 만 마일의 시험 주행, 엄격한 외부 검증 등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의 일반도로 시범 운행은 안전하고 신뢰하며 경제적인 무인 자동차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셔널은 지난해부터 미국 차량 공유 업체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상용화에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셔널은 현재 미국 최대 규모의 로봇택시 서비스 구축을 포함해 대표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2곳과 파트너십을 맺은 유일한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제공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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