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멕시코 경기서 샌안토니오에 3점차 승

  • 등록 2017-01-15 오후 6:30:07

    수정 2017-01-15 오후 6:30:07

피닉스 선스 T.J 워렌(왼쪽)이 샌안토니오 스퍼스 수비수를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피닉스 선스가 멕시코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두 번째 경기에선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108-10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NBA가 올 시즌 멕시코에서 치르는 두 번의 정규리그 경기 중 마지막 일정이었다. NBA는 멕시코에서 가까운 도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피닉스, 샌안토니오, 댈러스 매버릭스를 멕시코 일정에 배정했다. NBA는 피닉스-샌안토니오전에서 2만532명, 피닉스-댈러스전에서 1만9874명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피닉스는 이날 승리하며 이틀 전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당했던 108-113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피닉스는 102-103으로 지고 있던 경기 종료 1분 7초전 데빈 부커의 자유투 2개로 승부를 뒤집었다. 1점차로 쫓기던 종료 4초전 P.J 터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안토니오는 3초를 남기고 파우 가솔이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한 개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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