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내리고 댄스'…강남 무허가 클럽서 200여명 적발

일반음식점 등록하고 클럽 형태 운영
업소 면적 초과해 인원 몰려들어
  • 등록 2021-04-11 오후 1:26:43

    수정 2021-04-11 오후 1:26:4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의 한 불법 유흥주점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수백 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9시 25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무허가 클럽에서 업주, 직원과 손님 등 약 200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과 구청은 해당 사업장의 업주 60대 A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손님 등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경찰은 “수백 명이 모여서 춤을 춘다”는 112신고를 받고 약 5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단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음에도 음향기기·특수조명·무대장치를 설치해 클럽 형태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이들 중 일부가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냐”라며 항의를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업소 면적에 정해진 인원을 초과했다”며 “직원 10명을 포함해 손님 200여명의 인적사항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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