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영 평가 4년 연속 최우수…현대차 2위, 기아 3위

CEO스코어, 500대 기업 경영 평가
삼성전자, 투자·일자리 부문 우수
현대차·기아, 글로벌 경쟁력 두각
  • 등록 2023-05-24 오전 9:17:33

    수정 2023-05-24 오전 9:17:33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민간 연구소의 500대 기업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비금융기업 281곳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최고점인 670.0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올해로 7회째인 500대 기업 경영평가는 CEO스코어가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해 발표하는 종합 평가다.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등 총 8개 부문이 평가 대상이다. 각 부문당 100점씩이다.

삼성전자는 투자와 일자리창출 등 2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005380)는 616.8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5위를 기록한 기아(000270)는 올해 601.2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특히 두각을 보였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고속성장 부문의 경우 GS칼텍스, 대한항공,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S-Oil,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자이에스앤디, DN오토모티브, DL케미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속성장 부문은 매출 증감률,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감 등을 평가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부문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LG화학, 네이버, 카카오, 삼성물산 등이 우수기업에 꼽혔다. 해당 부문은 유·무형자산 투자액, 연구개발(R&D) 투자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설비 투자에 53조1267억원, R&D 투자에 24조9292억원 등 총 80조원 가까운 자금을 쏟아 부었다.?LG화학 역시 설비 투자에 8조5737억원, R&D에 1조7800억원 등을 투자했다.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는 동종 업계 글로벌 1위 기업 대비 매출액 비중과 영업이익률 격차를 비교·산정했다.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한화, 현대모비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다수 포함됐는데?전?세계적으로?자동차?업황이?호조를 보인 상황에서?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경쟁력이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배구조 투명부문에서는 SK, 지역난방공사, LG생활건강, 케이티앤지, LG이노텍 등이 우수기업을 차지했다. 해당 부문은 사업보고서 공시정정 건수, 이사회 구성임원 정보 공개 여부, 기업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건실경영 부문 우수기업은 DB하이텍, HMM, 한전KPS, 오리온, 아모레퍼시픽 등이다. 이 부문은 영업이익률과 주당순이익, 이자보상배율, 부채비율 등을 평가했다.

고용 증감률,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비중, 평균 근속연수, 1인 평균 급여액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이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양성평등 부문에서는 롯데쇼핑, 신세계, 코웨이, CJ프레시웨이, 오뚜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은 여성 임원 비율과 여직원 비율, 남녀 간 1인 평균 급여액 격차, 남녀 간 평균 근속 연수 격차 등을 평가했다.

또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 및 증감률, 온실가스 배출량 증감률, 에너지 사용량 증감률 등을 반영하는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부문에선 SK케미칼과 SK텔레콤, 롯데정밀화학, 케이티, HL만도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SK그룹 계열사들이 다수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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