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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0-0이던 후반 18분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란 출신의 알리레자 파가니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손흥민(토트넘)이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의 슈팅은 우루과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뒤에 있던 황의조가 재빨리 쇄도해 튀어나온 공을 골문 안에 집어넣었다. 황의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킨 셈이었다. 황의조로선 3년 만에 만든 A매치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