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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병원 챗봇 서비스 '웨저' 투자 결정

  • 등록 2019-02-19 오전 8:51:32

    수정 2019-02-19 오전 8:51:32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는 의료 챗봇 스타트업 웨저에 투자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웨저는 병원 특화 챗봇을 개발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환자가 진료 예약이나 진료비 진료시간 등을 문의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직접 전화를 하면 병원 콜센터 직원이 응대를 한다. 하지만 챗봇을 이용하면 환자는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병원에 문의할 수 있다. 병원은 콜센터 직원의 감정노동을 완화하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상담업무를 절감할 수 있다. 챗봇에 축적된 데이터로 고객관리와 마케팅 분석도 가능해진다.

이를 개발한 웨저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공식 챗봇 빌더로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병의원에 특화된 챗봇 서비스 ‘케어봇’ 등을 제공한다. 케어봇을 통해 병원은 진료상담과 예약, 병원안내, 이벤트 홍보, 사전 문진 등을 할 수 있다.

케어봇은 2017년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부산대병원에 도입된 후 200여 병원에 진출해 있다. 병원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친구추가, 네이버톡톡 등을 통해 서비스되는 병원 챗봇은 대부분 웨저의 솔루션이다.

웨저에 따르면 지금까지 진행된 75만여건의 상담 중 병원 민원과 예약은 95% 이상 해결됐다. 챗봇을 통한 진료 예약 중 33%는 주말과 야간에 이뤄졌다.

이번 투자로 웨저는 케어봇을 더 많은 병원에 진출시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보험사나 건강검진센터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챗봇을 결합하거나 건강관리 챗봇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박해유 웨저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병원과 환자의 편의를 모두 만족시키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지향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의 의료 전문성에 대한 노하우와 웨저의 기술력을 합쳐 환자와 의료진의 의사소통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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