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차전지 줄줄이 약세…테슬라 인도량 부진에 업황 비관론↑

  • 등록 2024-04-03 오전 9:10:29

    수정 2024-04-03 오전 9:10:2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2차전지가 장 초반 줄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4년 만에 역성장하는 등 전기차 업황이 부진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1.65% 하락한 3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3.31% 떨어지고 있고, 포스코퓨처엠(003670)도 2.96% 하락 중이다.

이밖에 엘앤에프(066970)는 2.49% 뒷걸음질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도 각각 3.82%, 5.90% 떨어지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가 줄줄이 하락하는 배경에는 테슬라의 실망스러운 성적표로 전기차 업황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면서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1∼3월) 중 차량 38만681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떨어진 것으로, 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5만7000대)도 크게 밑돌았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인도량이 역성장을 나타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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