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용산구는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 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 관련 서울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UPIS란 도시계획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전산화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행정기관의 도시계획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도시계획 통합 정보서비스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 땅의 도시계획’, ‘고시정보’, ‘개발행위 준공검사필증 유효성’, ‘도시계획통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민의견 청취’ 메뉴도 갖췄다.
그동안 용산구는 도시계획 입안·결정(고시) 자료(조서 및 도면 등)를 UPIS에 즉각적으로 입력, 관리해 왔다.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시험운영(사전 테스트) 및 교육, 실무회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구의 경우 곳곳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UPIS 자료입력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며 “도시계획 입안과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