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해외여행 예약, 500% 넘게 증가”…클룩, 해외여행 트렌드 발표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 관심 높아져
미주·유럽 상품 예약 283% 늘어나
  • 등록 2023-09-25 오전 9:38:02

    수정 2023-09-25 오전 9:38:02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클룩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로벌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2023년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25일 발표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추석 연휴 대비 568% 증가했다.

길어진 추석 연휴에 장거리 지역의 인기도 올라갔다.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지난해 대비 283%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 추가 연차를 쓰면 최장 12일까지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이 이유다. 성수기였던 올해 8월과 비교해도 9월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24% 늘었다.

인기 예약 국가 톱10에는 일본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위 10위에 미국과 프랑스가 오르며 장거리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줬다.

미주·유럽을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상품은 △유레일 글로벌 패스 △스위스 트래블 패스 등 교통 패스와 렌터카를 비롯해 △파리·LA 디즈니랜드 입장권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파리 뮤지엄 패스 △로마 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 & 팔라티노 언덕 입장권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 카쇼 △뉴욕 브로드웨이 알라딘 △런던 디즈니 라이온킹 뮤지컬 티켓 등의 공연 티켓 예매율은 지난 8월 대비 최대 1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의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한국을 찾는 중국과 대만의 여행객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중국과 대만의 방한 상품 예약량은 각각 약 39%, 24% 증가했다. 중국은 오는 29일부터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겹치면서 8일 연휴가, 대만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연휴가 이어진다.

한편 클룩은 10월 15일까지 추석맞이 할인전 ‘격이 다른 연차위크’를 마련했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부터 가까운 일본과 홍콩, 대만, 베트남 등 모두 12개국의 액티비티 상품을 최대 8%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어 투어를 2명 예약할 경우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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