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댓글에서 그는 “어제 올린 사진은 친한 한국 형이 저에게 보낸 컷이며 당시 제가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 형의 ‘개코 원숭이’를 따라하려고 하가가 대단히 실패한 순간의 캡처 사진이다”라면서 “어제 인종차별과 관련된 논란이 생긴 걸 모르고 올린 사진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니엘 린덴만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외국인 방송인들 중에 인종차별주의자는 없다”면서 “있었더라면 우리가 한국에 와서 몇년 동안 힘들게 언어와 문화를 공부하고 나라 대표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가지고 왜 방송활동을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댓글 말미에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평상시 우리의 활동을 지켜보지도 않으면서 갑자기 와서 욕하시는 분들, 이제는 좀 좋게 좋게 지냅시다 제발”이라고 썼다.
이 게시물은 샘 오취리가 경기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흑인분장 졸업사진에 대해 불쾌감을 표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샘 오취리가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기’ 동작을 취했었다는 의혹을 받은 방송 분의 캡처 사진이라는 점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다니엘 린덴만이 게시물을 올린 의도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