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日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MAU 100만명 돌파"

현지 고객 `락인` 효과, 안정적 수익 창출 기대
  • 등록 2021-05-18 오전 9:14:12

    수정 2021-05-18 오전 9:14:1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일본 시장에 선보인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가 출시 9개월 만에 월이용자(MAU)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온시큐어가 지난해 7월 국내 보안기업 최초로 일본 시장에 출시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는 자사의 FIDO 기반 다채널 사설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 것이다.

일반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뱅킹이나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등에 적용되는 구축형 생체인증 서비스의 수요가 높은 국내와 달리, 일본에서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업무의 증가로 인해 일반 기업들이 임직원의 신원 확인 및 접근 권한 관리 목적으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찾는 경우가 많다.

라온시큐어는 이러한 시장 특성을 고려해 생체인증 기술력과 일본 현지 파트너사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관리 노하우를 연계한 기업 대상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를 발빠르게 선보였다. 현지 금융기관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4월말 기준 MAU 100만명을 돌파함으로써 국내 10배 규모의 일본 시장에 안착했다.

라온시큐어는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잡아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용자 수에 따른 월 단위 과금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연초 출시한 인증통합관리 플랫폼 `원억세스EX(OneAccessEX)`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고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사장은 “일본의 경우 지난해 신설된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정부 차원에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차세대 인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도입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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