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저PBR ETF는?…‘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주목

  • 등록 2024-02-16 오전 9:52:42

    수정 2024-02-16 오전 9:52:4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국내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낮은 PBR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운용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4다. 국내 상장된 전체 ETF 828종 가운데 가장 낮다. 이에 따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기대된다고 미래운용 측은 전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대형 은행주 중에서도 배당 수익률이 낮은 기업은 제외하고 3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경우에만 투자하는 고배당 ETF다. 전날 기준 최근 1개월 17.3%, 3개월 16.7%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TIGER 지주회사 ETF’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ETF로 꼽힌다. LG와 SK, HD현대 등 국내에서 유일, 지주회사로만 구성된 ETF로 15일 기준 PBR 0.66으로 낮은 수준이다. 정책 발표 이후 많은 기업이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발표하는 등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주 친화적 행보를 이어감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저PBR 수혜와 더불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와 ‘TIGER 지주회사 ETF’ 2종을 활용해볼 수 있다고 미래운용 측은 전했다. 2023년 기준 해당 ETF 2종의 연 배당수익률은 각각 7%, 4% 수준이다. 특히 월배당형인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배당수익률은 국내 고배당주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자,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다양성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은 기업의 주주 환원 정책 확대로 그동안 배당성장을 이루며 주주가치 제고 여력이 높은 지주회사와 은행주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한 최근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며 국내 배당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늘어나는 가운데 저PBR과 고배당을 동시에 갖춘 TIGER ETF를 주목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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