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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이 27일 정오 발매된 임재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화이트 나잇’(after the sunset: White Night)에 헌정곡 ‘사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앨범은 임재범의 신곡과 리메이크, 후배들의 헌정곡들로 구성됐다. 많은 후배 가수들이 이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여하며 임재범의 30년 음악적 발자취를 기념하고 존경을 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은가은과 함께 윤도현, 이홍기, 김태우, 박완규, 소향, 앤, 밴드 몽니의 김신의도 참여했다.
은가은은 지난 2014년 직접 SNS를 통해 공개한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 커버송이 화제가 되면서 대중에게 주목을 받았다. 영상이 약 4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슈를 모았다. 그 해 3월에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후 2014년 싱글앨범 ‘Late Bloomer’를 발매했고 올해에는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JTBC ‘백인백곡-끝까지간다’에 출연해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음색을 유감 없이 선보였고 ‘괴물 신인’, ‘숨은 보석’, ‘재야의 은둔고수’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이어 MBC ‘복면가왕’에도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로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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