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단속 걸려…"소주 2병 마셨다"

  • 등록 2019-03-24 오후 2:34:59

    수정 2019-03-24 오후 2:34:5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부천에서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3분쯤 부천시 소사고교 앞 도로에서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9%였다. A씨는 시흥 대야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4㎞ 정도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소주 2명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경찰서는 A씨에 대한 형사처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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