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카카오, 실적개선 기대…유통·통신 관심 지속

"카카오, 신규 채팅창 광고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
삼성전자 화웨이 반사이익 기대…`신차효과` 현대차도 추천
코스닥, 통신장비株 주목…5G 수혜 기대 여전
  • 등록 2019-05-26 오후 4:16:47

    수정 2019-05-26 오후 4:16:4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톡 채팅창 광고를 통한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카카오(035720)에 관심을 두고 있다.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삼성전자(005930)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현대차(005380)도 추천주로 꼽았다. 5세대(5G) 이동통신 수혜가 기대되는 통신장비 업체와 신세계(004170) 이마트(139480) 등 유통주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KB증권과 유안타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KB증권은 “카카오톡 채팅창 목록에 노출되는 비즈보드 광고상품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신규 채팅 창 광고와 더불어 카카오페이지·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실적개선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며 카카오를 추천했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삼성전자도 모처럼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하반기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화웨이 제재는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쏘나타·팰리세이드 등 신차를 출시하며 내수와 북미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는 유안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차가 판매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며 “원화 약세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도 제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이 치열한 유통 업종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SK증권은 이마트를 유통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은 추천주로 꼽았다.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트레이더스의 시장지위 강화가 긍정적이며 SSG닷컴도 구체적인 사업목표 및 계획 발표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올해 백화점 VIP 고객 매출로 상위 3개사 중 실적 우위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면세점 중국인 수요가 지속되고 규모의 경제 효과와 경쟁 완화로 큰 폭이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외에도 하나금융투자는 동원F&B(049770)에 대해 “선망 참치어가 약세로 원가절감이 기대된다”며 “가정간편식(HMR) 수요 및 식자재 단가 인상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드림텍(192650)은 무선 바이오센서 패치 매출이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헬스케어 사업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유안타증권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비은행부문 강화 전략으로 2조원대 순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하나금융지주(086790)도 KB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융지주는 높은 시가배당률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케이엠더블유(032500)서진시스템(178320) 등 통신장비 부품업체가 두드러졌다. 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5G 고주파 빔포밍 기술 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케이엠더블유는 국내 통신 3사로부터 5G용 안테나·필터 매출을 올리고 있다. SK증권은 글로벌 5G 서비스 상용화 속도전으로 서진시스템(178320)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서진시스템은 5G 커버리지 확대에 필요한 기지국과 5G 디바이스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자동차 부품 및 전기차 배터리 함체 등 기타 부문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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