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들, 침체 예상에도 내년 IT 인력 채용 늘릴 계획

  • 등록 2001-02-28 오전 11:17:06

    수정 2001-02-28 오전 11:17:06

일본 기업들이 내년 경기침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정보 및 기술산업에서의 R&D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2002년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전했다. 전자 기계 및 IT 관련 생산업체인 도시바는 2002년 봄 870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2001년보다 120명 늘어난 규모이며 회사는 이들 대부분을 이동전화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반도체 및 퍼스널컴퓨터업체의 경우, 미쓰비시도 올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1000명 정도를 뽑을 계획이며 IBM저팬도 리눅스체계의 운영 네트워크를 담당할 700명 정도의 인력 채용을 예상하고 있다. 자동체업체인 혼다 역시 올해보다 14% 증가한 830명 규모의 신규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새 모델의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닛산도 두배 가량 늘어난 440명 정도를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철강등 다른 업종에서도 신규 인력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경영인 연합회 관계자는 많은 일본 기업들이 현재 IT 관련 엔지니어들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자사의 IT부문을 담당할 과학 및 공학 전공 대졸자 채용을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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