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박승희와 충돌한 크리스티 페이스북 욕설 도배 '눈살'

  • 등록 2014-02-14 오후 5:03:39

    수정 2014-02-17 오후 7:53:29

△ 엘리스 크리스티(사진)가 박승희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지만 국내 페이스북 유저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 사진= 엘리스 크리스티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박승희를 넘어뜨려 실격 판정을 받은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가 박승희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국내 페이스북 유저들이 잇따라 욕설을 달면서 보기 흉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엘리스 크리스티는 14일(한국시간) 페이스북에 “한국과 모든 선수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나는 경기에 집중했을 뿐 고의적으로 충돌하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승희가 부상에서 회복되길 바라고 그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크리스티의 사과 글에는 비난 댓글들이 달렸다. 국내 페이스북 유저들은 박승희의 경기 장면에 분해하며 크리스티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크리스티는 다시 한 번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렸지만, 국내 페이스북 유저들은 여전히 맹비난하며 크리스티를 몰아세웠다. 유저들은 그에게 감정적이고 인신공격적인 느낌의 댓글을 달았다.

크리스티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서도 미안한 감정을 나타냈다. 비난의 강도가 지나치자 일부 유저들은 “한국의 망신”이라면서 욕설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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