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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 직원들에게 급여 일정 부분을 매월 지급하기로 했다.
노조는 “현 경영 위기 상황 극복과 유휴 인력에 대한 해고 회피 방안의 일환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직종별, 부서별로 (휴업을) 실시하기로 하며 휴업으로 인한 인사상의 불이익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달부터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급여에 일부를 반납하기로도 했다.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내놓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등 유휴 자산 매각과 더불어 이사회와 협의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 등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