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글로벌 금융기관서 759억 시리즈C 투자 유치

AI 기술인력 채용, 마이데이터 신용평가 기술력 투자 집중
  • 등록 2021-12-01 오전 9:34:03

    수정 2021-12-01 오후 4:35:3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피플펀드는 글로벌 금융기관 베인캐피탈 등으로부터 759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의 리드 투자사는 베인캐피탈로 CLSA캐피탈파트너스 산하의 렌딩아크 사모사채펀드(CLSA 렌딩아크)도 참여했다. 이로써 피플펀드의 주요 투자사는 베인캐피탈, CLSA 렌딩아크, 500글로벌, 카카오페이 등으로 늘어났으며, 누적 투자액은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골드만삭스와 CLSA 렌딩아크는 피플펀드의 기관투자 유치 자문도 맡게 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피플펀드는 지난 6월 온투업 등록을 완료했다. 피플펀드의 지난 10월말 기준 누적 대출액은 1조1666억원이며, 연체율은 2.06%다. 특히 개인신용대출부문에서는 대출잔액 기준 시장점유율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체율은 2.54%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체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신용평가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인력 채용과 대안데이터 확보에 투자하고, 올해말 예정돼 있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라이선스 획득을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 기술력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금융기관들로부터 한국 여신시장에서의 기회와 피플펀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피플펀드는 앞으로 국내 1위의 비은행권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전통적인 제2금융권을 혁신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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